언제나 떠날 준비를 하라
내가 말하는 ‘떠남’이란 말에
특별한 은유는 없어요.
말 그대로예요.
이직이나, 전직, 유학, 여행, 이별,
그 모든 것을 뜻해요.
동화 ‘피터팬’에 보면
사람들이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고
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상상의 섬
네버랜드가 일종의 이상향으로 묘사되지요?
그런데 영원히 네버랜드를 떠나지 못하는
피터팬이 정말 행복했을까요?
내 생각엔 지옥이 따로 없었을 거에요.
사람은 결코 같은 자리에만 머물러서
행복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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